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5월 5일 청양군 청양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양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심페소생술 및 연기소화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의 관람객에게 생활 속 재난 대응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운영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가슴압박 체험 △연기 소화기 체험 △구조장비 전시 △소방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구성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119구조장비 전시 관람’과 ‘구급차·소방차 포토존’등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지식을 전달했고, 학부모들에게는 가정 내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체험 부스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체험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