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렀던 들과 산에 화려한 단풍이 들면서 청아한 아침 새소리를 들으며 눈을 뜨는 계절이다. 아주 작고 예쁜 새 한 마리가 빨간 열매를 먹고 모으듯 수많은 생명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생애 최고의 순간을 누리려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맑게 푸른, 따듯한 눈부신 볕을 발..
해맑은 언론의 길 정론직필의 올곧은 길 불의와 부패를 배격하며 오직 진실의 펜으로 사실을 전파하고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바로 세웠다 열혈 청년이여 백제신문의 기상이여 세상의 빛으로 정의와 진리의 파수꾼 되어 언론 창달의 길을 꿋꿋이 걸으라 백제신문이 가는 길 ..
푸른 이 산하에 채운이 감돌더니 푸른 하늘에 바람도 함께 어우러지고 살아 숨 쉬는 천년의 칠갑산 푸른숲 1999년 ‘밝은 생각’ ‘좋은 소식’슬로건의 겨레 신문의 맥 이은 찬란한 백제신문 창간 25주년 마음 모아 축하드립니다 백제신문 영원히 얼 빛나는 날! 그 향..
청양발전의 필요성을 젊은 세대 못지않게 절감하는 것은 60대 이상 노년층이다. 앞날이 창창한 것도 아닌데 이들 중 다수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천 댐 건설에 청양발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눈앞의 사사로운 이익보다 청양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
서비스 산업에 대한 창조적 고도화가 필요하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10여년 전쯤 행안부가 수상한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IF디자인에서의 대상을 수상했다. 펜대와 책상에서 시작과 끝이 있을만한 부서가 예술성을 담보하는 디자인 대상이라니.이 성과에는 창조적 ..
충남 청양에 계획됐다가 무산된 ‘지천댐’ 일대에도 올해 홍수가 발생했다. 지천댐은 총 저수량 2100만t, 홍수조절량 400만t으로 계획됐다. 8~9일 밤 사이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저수지 제방이 붕괴되고 주택 5채가 침수된 충남 부여도 지천댐의..
지난달 4월 15일 국내 여행을 필두로 중국 장가계 가족 여행을 떠났다.3박 5일간의 가족여행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못다한 우애를 함께 나누며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접하게 되었다.먹고살기에 급급한 가운데 여행은 사치라고 생각했던 필자의 마음에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
달력을 처음 받아보면 새해에는 휴일이 얼마나 있는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지는 않는지, 설이나 추석에 얼마나 긴 연휴가 있을지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겨 본 경험이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대체공휴일 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더욱 그랬다. 달..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청양군민 여러분!열악한 환경속에서 쓰라린 고뇌와 벅찬 환희를 삭이고 안으면서 독자님과 함께 걸어왔던 백제신문이 창간 2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애독자님, 그리고 청양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기쁨과 감회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돌이켜 보면 24년의 歷程은 참으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안락한 여건에서 고속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숨에 올라온 24층이 아니라, 남들이 가지 않은 힘든 계단을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온 2..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는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에게 한국농업의 미래를 들었다.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1주년을 맞이한다. <편집자 주>
김기현 당대표 후보 인터뷰 / 한국지역신문협회“민생을 챙겨 국민적 지지 얻어 반드시 총선 압승할 것” 울산 땅 문제는 10년전부터 민주당이 수없이 써먹은 네거티브 ... 당내논쟁 딱해, 정치생명 걸겠다- 다음은 김기현 후보와 일문 일답 -1.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하시게 된 이유는. ⇒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했지만, 이는 절반의 승리에 불과했다. 압도적 의석수로 입법권력을 장악한 거대야당의 횡포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국정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얻지 못..
반갑습니다. 청양군민의 신뢰와 관심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백제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제신문>은 지난 23년 동안 지방언론이 처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청양군민들의 참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긴 시간 청양군민들의..
밝은 생각,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오늘에 이른 백제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눈과 입을 대신하는 언론 역할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보에 대해서도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우리 청양군은 하루가 다르게 ..
백제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백제신문은 ‘밝은 생각’, ‘좋은소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충남 지역의 종합시사지로 우뚝 섰습니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여론을 형성해 사회를 통합하고, 도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는 ..
신언패(愼言牌)라는 것이 있다. 말조심을 하라는 패다. 연산군이 신하들의 간언(諫言)이 성가셔 목에 걸고 다니게 했다는 것이다.“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고, 혀는 목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라.”함부로 입을 놀렸다가는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니, 입 닥치고 ..
편 가르기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절대 안된다.정당은 집권을 위해 싸우는 집단이다. 편 가르기는 어느 정도 필요불가결하다. 다만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당선을 위해 군민들까지 편 가르기로 갈라치는 것은 군민화합을 저해하는 망국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일부 후보자의 세대간, 계층간 편 가르기를 노..
편 가르기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절대 안된다. 정당은 집권을 위해 싸우는 집단이다. 편 가르기는 어느 정도 필요불가결하다. 다만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당선을 위해 군민들까지 편 가르기로 갈라치는 것은 군민화합을 저해하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일부 후보자의 세
창간 22주년에 부쳐 /백제신문사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이인식"떳떳하고 불의에 꺾기지 않고, 진심을 담아 진실을 쓰겠습니다."어연 창간 22주년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지난날들 이었습니다.그런 속에서도 지난 22년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청양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선.후배님, 지역사회, 온-오프라인..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숲을 가진 충남 청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을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 볼거리를 기대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휴가철 방문하면 좋은 명소들로 가득하다.청양하면 떠오르는 충남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