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교장 윤여흥)는 제26회 졸업생 우종호 전 오만 대사가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청양군 다목적 제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권) 제73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 독지가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올해 청남초 제100회 졸업식을 기념하여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한우종호 졸업생은 △청남초(제26회) △부여중(제7회) △부여고(제9회)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오만 대사를 역임했다.우종호 대사는 청남초뿐 아니라 모교인 부여중, 부여고와 서울대에 각각 1억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기탁금은 목적을 제한하지 않고 학교에서 필요한 곳에 활용하여 후배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에 따라, 청남초는 학생들의 선배님에 대한 감사 편지와 함께 앞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적극 학생 유치 및 격려를 위해 노력할 예정임을 전했다. 또한 청남초는 5월 12일‘선배님과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추진하며 우종호 대사를 초빙하였다. 우 대사는 “각자의 생동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책을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하며 도서 구입비 1백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구입한 도서를 읽으며 독후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윤여흥 교장은 “학생 여러분들이 선배님의 훌륭한 동기부여를 통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함양하여 꿈을 이루는 멋진 청남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