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시니어클럽 참여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12일과 15일 양일간 청양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교육과 연계하여, 상대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올바른 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 필요성과 사용법 △불 피움 사전신고 절차 및 화재 발생 시 취급 부주의에 따른 행정 조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교육을 진행한 청양소방서 예방안전과 명종식 주임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평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고 실천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낯설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이나 대피 요령을 직접 체험을 통해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수단”이라며, “모든 가정에 반드시 설치해야 할 필수 안전장비인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