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중,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상상이룸 프로젝트’성료

  충남 청양군 정산중학교(교장 임종필)는 2025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제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상상이룸(메이커)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 협업 능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되었다.초기 수업에서는 마시멜로 챌린지와 디자인 도구 ‘캔바’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르며 흥미를 유도했다. 이어지는 차시에서는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매 시간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구상해 발표회를 열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둘러서 입는 치마 ▲수채화 컬러 믹스 기계 ▲만능 필통 ▲이지(easy) 버스 벨 ▲물이 깨끗해지는 접이식 물통 등 생활 속 고민을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였다.수업에 참여한 1학년 서00 학생은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라서 힘들었지만, 상상력을 발휘해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재밌었다. 발표회를 통해 나만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나니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진로진학상담부장 허진영 교사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나눠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공감 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 힘들어했지만 과제를 수행하고 개별 프로젝트를 완수하면서 훌쩍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정산중학교는 이 외에도 원격 영상 진로 멘토링, 대학 연계 진로체험 활동, 진로캠프 및 인공지능캠프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