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운곡초, 나도 예술가처럼 만들어 봤어요!

  운곡초등학교(교장 서백희)는 7월 1일, 2일 청양시외버스터미널 2층 다예갤러리에서 우리 지역 예술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운곡초등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사업선택제로 운영하는 우리 지역 예술가와의 만남 학교 갤러리 운영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우리 지역 청양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작가 김인자와의 만남 시간을 특별히 운영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및 통합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작품 감상과 제작 및 예술가와의 질의 응답시간으로 이루어졌다.한국화와 캘리그라피 강사이기도 한 김인자 미술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다. 터미널갤러리를 방문하여 <청양을 그리다> 특별전에 참여한 다섯 명 작가의 그림을 감상하였고, 이어 다예갤러리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붓으로 적고, 옆 공간에 어울리는 그림을 수묵담채화로 표현하여 부채와 족자를 제작하였다. 다예갤러리를 함께 운영하는 김태용 미술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작업실에 걸려있는 작품의 의미는 무엇인지 묻고 답하며 예술세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처럼 멋진 글씨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참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운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을 키우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