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운곡초등학교(교장 서백희)는 7월 8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어린이 독립군 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되었다.오전 활동은 애니메이션 <도토리 훈장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시청으로 시작되었으며, 교육 활동지를 활용하여 전시관을 차례로 탐방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독립군 체험학교’의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신흥무관학교 학생들이 입었던 복장을 착용해 보고, 그들이 겪었던 일상생활을 체험해 보며 독립군의 삶을 생생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각자 자신만의 ‘독립군 이야기’ 입체 리플렛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며, 역사적 경험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보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은 하루 동안의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조상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하였다.운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지속해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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