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가남초, 전교생이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육 실시

  충남 청양군 가남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청양군민실내수영장에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수업은 전문 수영 강사와 체육 전담 교사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구명조끼 착용법, 제자리 뜨기, 물속 호흡 조절, 기본 구조 방법, 구조 요청 신호 보내기 등 기초에서부터 실전 대응까지 폭넓게 다루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었다.처음에는 물에 대한 긴장감과 두려움을 보이던 학생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물속 활동에 익숙해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물에 뜨는 방법을 직접 해보니 정말 신기했고, 앞으로 물놀이할 때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실제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혀 안심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장철순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가남초는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난 안전, 교통 안전, 화재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실생활 중심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건강한 시민 의식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