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체육회(회장 송석구)가 주최하는 ‘2013년 운곡면민 화합체전’이 지난 22일 오전 9시 운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각 급 기관단체장과 내빈,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리대항 체육대회 2부 면민화합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으로 진행됐다.
운곡면 주부풍물단(단장 우예숙)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평소 지역의 각종행사와 사업추진에 있어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는 명노석(남, 47세)씨가 면정발전 유공자표창을 받았다.
또한, 운곡축구회장을 역임하고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줄다리기 감독으로 있으면서 2009년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양창모(남, 64세) 운곡면 체육회 부회장이 체육발전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운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운곡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면내 각 이장들이 수여한 초대 운곡면 모범공무원으로 이병덕(남, 53세) 운곡부면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벌어진 리대항 체육경기로 줄다리기, 400m 혼합계주, 여성승부차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총 6종목의 실력을 겨뤘으며, 출향인 및 내빈 친선경기로 공차고 반환점 돌아오기, 어르신 번외경기로 쟁반에 공이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경기가 진행됐다.
2부 축하행사는 부락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흥겹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어 면민 모두가 화합되는 자리가 됐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