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교장 김진석)는 지난 20일 충남교향악단 주관으로 문화적 혜택을 덜 받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주는‘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충남교향악단의 연주와 본교 5학년 학생들의 중창무대로 꾸며졌다.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특별히 추진된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클래식 곡들의 연주에 이어 교과서 동요모음곡이 연주되자 학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고 즐거워 하며 동요를 따라 불렀다. 공연 중간에는 연주에 쓰인 악기에 대한 설명과 특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