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지난 6~7일 열린 제12회 충청남도지사기 족구대회가 76개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및 청양군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로 2일간 소속클럽과 직장의 명예를 걸고 충남의 족구 고수들이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일반부와 직장부에서는 천안 선우자동차, 40대부에서는 천안청룡(홍), 50대에서는 금산 놀뫼인삼(청), 초등부에서는 논산 연무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선수단은 지천이 흐르는 백세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경기를 치렀고, 청양군 족구연합회(회장 한광석) 회원들은 2일간 참가한 선수단이 불편이 없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7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석화 청양군수가 환영사, 명규식 충청남도 체육진흥과장이 도지사를 대신해 격려사, 김기선 충청남도 족구연합회장이 대회사 등 인사말을 통해 족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