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면장 박정현)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의사(채제공사당)의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상의사는 화성면 구재리에 위치하는 조선시대 정승을 지낸 번암 채제공(1720~1799)의 사당으로 영당, 제실, 장판각이 있으며 후손들이 1년에 한번 추계시제봉행식을 거행하고 있다. 번암 채제공은 화성면 구재리가 고향으로 79세의 긴 생애동안 영조와 정조라는 뛰어난 두 국왕이 이끈 국정의 중심에서 의미있는 여러 개혁을 주도한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었다. 이에 박정현 화성면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성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채제공사당을 들러 그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채제공사당의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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