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최화용)에서는 지난달 정좌3리 부녀회와 농활 홍익대생이 함께 일꾼 코스모스·해바라기 가로화단 앞(농업기술센터 길목)에 청양군 최초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번 포토존설치는 정좌3리 이장의 건의로 농활 온 대학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국토공원화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계획됐다.
청양읍 건설담당에서 군 캐릭터와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도안한 후, 홍익대 미대생들이 직접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넣은 후, 정좌3리 주민 13명이 포토존을 설치했다.
청양읍은 이색꽃길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상한 후, 목공소에 자재를 직접주문하고, 홍익대 미대생의 재능기부로 외부제작 비용 대비 1/5 수준으로 낮추는 등 주민, 읍사무소, 대학생 공동으로 힘을 합쳐 포토존을 설치했다.
최화용 청양읍장은 “이번 포토존 설치로 국토공원화사업을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도 하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찾아주기를 당부했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