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서는 17일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에서 주최한 2013부여군지회장배 한궁대회가 부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읍면 분회별 16팀이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한 가운데 개인전은 단체전에서 고득점한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접목해 만들어낸 한국에서 탄생한 스포츠로 과녁을 향해 핀을 던지면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돼 승부를 가르게 되어, 3m 이상의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양손, 양뇌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양손운동으로 남녀노소, 고령자, 장애인에게 요즘 매우 인기가 있는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올해 백제문화제 행사기간 중에는 전국 노인건강대축제의 일환으로 우리 부여에서 한궁대회가 개최된다”며 “중앙 본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기 바란다” 고 말하고 “우리고장 어르신들이 그 어느 곳에 있는 분들보다 더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굿뜨래 해피카를 운영하고 유-케어 시템을 확대 구축해 안전망을 갖추며 행복경로당 운영 및 경로당신축개보수를 실시하며, 군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수노인수당과 6.25참전, 베트남 참전용사에 대한 참전수당을 확대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시 함께 뛸 수 있는 사회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