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2013년 부여군 청소년푸른음악회 및 가요․ 댄스 경연대회가 17일 오후4시 청소년수련원에서 2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이 주최하고 법무부 범죄예방부여지구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26명의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17개 팀의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승훈·비보이의 특별공연, 그리고 달샤벳, 빅스의 초청공연으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본 행사가 부여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 앞으로 청소년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부여군민에게 사랑받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학교폭력, 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학생들과 열린 대화와 소질 및 적성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해 건전한 문화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여가선용과 재능발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