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작천리(이장 김성호)마을은 지난 19일 어르신들 50여분을 모시고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작천리 마을은 외국체험관광마을, 칠갑산오토캠핑장, 까치내유원지 및 전원마을 등이 위치하고 있는 청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마을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어 관광객 맞이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을의 청장년들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 살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중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등 보신음식들을 준비하여 대접하였고, 어르신들은 준비한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맛있게 식사하고 무더위에 휴식을 취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청양군의원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임장빈 대치면장은 나날이 인구가 줄어드는 타 마을과 달리 작년대비 인구가 20명이나 증가한 작천리 마을은 발전가능성이 높고 미래가 밝은 마을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마을 발전의 기반이 되는 지혜의 보고라며 꾸준한 보살핌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호 이장은 각자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봉사에 적극 동참해준 마을의 청장년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수시로 챙겨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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