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면장 송석구)은 노인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7월초부터 9월 중순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면에서는 면장을 추진반장으로 리별 분담직원과 이장을 반원으로 구성해 면내 200여명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해 안전확인, 건강 체크 및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비교적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경로당 30개소 및 면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비치하고 분담직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위 시간대인 14시~17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하고 의무적으로 3회 이상 휴식토록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며 마을방송을 활용 폭염 특보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알림 문자서비스를 각 가정에 발송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