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신대2리에서는 지난 20일 젊은이들이 냉장골에 모여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느라 온 마을이 들썩였다.
운곡면 청년회(회장 조성준)주관으로 청년회원 및 마을주민 100여명이 모여 단합대회를 열고, 준비해 온 갖가지 음식을 함께 나누며 뜨거운 여름 날 준비를 마치고, 2013년도 상반기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회 활동에 대해 점검과 하반기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 등 회원 상호간과 이웃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운곡면 청년회는 지난 5월 어버이날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경로행사를 개최한 바 있고, 6월에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청양군에 기탁하는 등 그동안 군정 및 면정발전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타 단체의 수범이 되어 왔다.
조성준 청년회장은 “오늘 모인 이 자리가 운곡면이 발전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동안 쌓였던 일상의 노고를 해소하는 그러한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