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레 손 씻기의 소중함을 전달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 보건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을 개최했다.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병균이 득실득실, 손아 조심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언제, 왜 손을 씻어야 하는지 등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자연스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 보건소에서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육 및 질병예방 활동을 전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의 맞벌이로 어려서부터 보육시설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돼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손 씻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의 조기형성이 절실하다”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지도 및 교육으로 아이들의 손 씻기 습관 형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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