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5개국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2013 무령왕배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학생부, 공주시민부 등 9개 부문에서 총호선,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주시민부는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 2일 ‘마술사 오은영의 매직 갈라쇼’ ▲ 3일 ‘어린이 마리아 난타공연’ ▲ 4일 ‘홍대 록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대회기간동안 오후 7시 30분부터 공주한옥마을에서 펼쳐져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바둑을 접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 간 유대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