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 청양읍봉사회(읍회장 윤종분)회원 20여명은 지난 30일 장맛비와 훈련에 지친 예비군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육군32사단 독수리연대 동원훈련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3일간 예비군 500명이 동원되어 청양·보령·부여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청양읍봉사회는 무더운 더위 속에서 훈련을 무사히 끝내고 구 청양여상(숙소)으로 돌아오는 예비군 장병들에게 미리 준비해놓은 시원한 구기자차를 대접하며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구기자를 홍보하였다.
이 구기자차는 청양구기자와 여러 약재를 넣어 3일 동안 회원들이 손수 끓여 만든 것으로 맛
또한 일품으로 호응이 매우 좋았다.
이날 윤종분 읍회장은 “비도 많이 와 덥고 습한 날에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예비군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무쪼록 사고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는 재난현장에서의 구호요원 및 구호품전달, 효큰잔치, 국수봉사, 지역 내 환경정화, 목욕봉사, 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군내 장애인행사의 봉사활동을 도맡아하며 청양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