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일 청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구현하기 위한 ‘2013년 충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5인1조 단체경기)와 구조분야(최강 소방관·개인경기)등 두 종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경연결과 화재진압분야에서는 서천소방서가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며 1위에 올랐으며, 천안동남소방서(2위), 논산소방서(3위)가 뒤를 이었다. 개인 구조분야에서는 서천소방서 양상준 지방소방사가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영예의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당진소방서 김한터 지방소방교(2위), 논산소방서 박선용 지방소방사(3위)가 높은 성적을 받았다. 도 대회 분야별 1위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모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인한 최강소방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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