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안전차단기를 설치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차단기는 횡단보도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적외선 감지센서가 신호등과 연동돼 있어 보행자가 정지 신호시 횡단보도에 진입하면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방송이 나오는 시설이다. 시는 2012년도부터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중동초교, 반포초교 주변 횡단보도에 안전차단기 4대를 설치·운영한 결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하반기에 신관초교 주변에 안전차단기 1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어린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내 낡은 미끄럼 방지시설을 보수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