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발된 문화교류체험단이 자매도시 강동구, 영등포구, 금천구를 방문 및 초청했다. 강동구어린이 27명 문화교류체험단이 지난 5일 청양군을 방문한 것에 이어 7일부터 9일일까지 영등포구, 7일부터 8일까지 금천구어린이 문화교류체험단이 청양에서 즐거운 농촌문화체험을 하며 우정 쌓기에 나선다. 영등포구 13명, 금천구 어린이 13명으로 이루어진 문화체험단은 첫째 날 오전 환영식을 시작으로 청양군 어린이와 합류해 장곡사, 출렁다리, 목재문화체험장 등 청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방문했다. 둘째날은 산림항공관리소를 찾아 헬기장 견학 및 헬기탑승체험과 옥수수따기, 솔방울놀이, 인절미 만들기, 계곡물놀이, 조롱박축제관람, 천문대관람을 셋째날은 누에공예체험, 쌈채소 화분만들기 등 함께 어울려 청양군 특색을 살린 농촌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청양어린이들과 영등포, 금천구어린이들은 상호 1:1 홈스테이를 하며 어린이들간에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길 행정지원과장은 “매년 실시되는 서울시 영등포구, 금천구, 강동구 어린이 문화교류는 자매도시간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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