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이준원·사진)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선전구호를 가지고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훈련은 공주시를 비롯한 38개 기관·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실시되며 완벽한 국가비상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현재 안보환경에 부합되는 실전위주의 연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9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3시에는 금학동 우금치 터널에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터널폭파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한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21일 오후 2시에는 공주시 읍·동지역에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이 펼쳐지며, 이날 오후 4시에는 수도권 피폭에 따른 공주시 인구유입 폭증에 대한 종합대책 등에 대한 주요 전시 현안토의가 진행된다. 연습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3시에는 공주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현시대의 안보상황을 바로 알고 유사시 대처방안에 대한 안보강연과 응급처치 교육이 실시된다. 시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으며, 14일에는 을지연습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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