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교장 전정자)는 지난달 27일 전교생이 농촌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조롱박 축제 체험을 다녀왔다. 이 날 전교생은 조롱박으로 그림을 그리고, 소가 끄는 달구지를 타는 경험을 했다. 우선 조롱박이 열린 하우스 안에서 직접 딴 조롱박으로 그림을 그렸다. 조롱박이 열리는 모습도 자세히 관찰하고 직접 딴 조롱박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동안 학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또한 학생들은 조롱박 추출액으로 직접 화장품 미스트를 만드는 체험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조롱박이 열린 길을 따라 소달구지를 타보는 경험도 했다. 처음 타보는 소 달구지가 신기한지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4학년 이정효 학생은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에 나와서 조롱박에 그림도 그리고, 무엇보다 소달구지를 타고 조롱박길을 따라 가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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