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사무소 오광순 주무관(사진)이 청양군이 선발하는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6일 군 직원 월례조회가 열린 문예회관에서 표창을 받았다. 베스트 친절공무원 선발은 2013년부터 시작돼 주민에게 앞장서서 친절봉사를 베푼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데 오 주무관은 7번째 수상자가 됐다. 오광순 주무관은 새벽부터 청소차 운전 및 음식물 수거차를 운전하면서도 근무 후 분담마을을 방문해 애경사 및 지역동향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등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절한 안내와 상담으로 주민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인근 목면사무소 재직 시 겨울철이면 이른 아침 마을안길에 수북이 쌓인 눈을 치워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는 등 생활에서 배어나오는 친절과 봉사를 행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강은주 주민복지계장은 “새벽부터 근무하느라 피곤할 텐데도 공무 후에도 먼저 할일을 찾아 해결했고 언제나 밝은 얼굴로 민원인을 대하는 등 오주무관이 베스트친절공무원이라는 것에는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광순 주무관은 표창 시 받았던 포상금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석을 외로이 맞는 이웃에게 써 달라“며 기탁해 다시 한 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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