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교장 정배상)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본교 5학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울림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교육부에서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으로 심리상담 전문성을 갖춘 카운슬러를 구성하여 학교 여건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역할극, 음악·미술활동, 집단상담, 감정코칭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공감·소통능력을 높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자기존중감, 감정조절, 학교폭력 인식·대처 등 6개 핵심 역량 증대를 목표로 각각의 역량별로 개발되며, 학생용, 학부모용, 교직원용 별로 기본과 심화로 나뉘어 개발되었다.
김상인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카운슬러가 본교를 내교하여 4일 3~4교시, 5일 5~6교시 걸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현 학교폭력 실태와 어울림 프로그램의 적용 방안, 학교와 교사,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어울림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적용으로 학교폭력예방 역량이 강화되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