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 방위협의회(회장 윤주원·사진)는 국가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회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서해5도의 하나인 연평도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새벽부터 준비를 마치고 청양을 출발한 27명의 회원들은 해병대 연평부대 관계자의 브리핑과 연평면사무소 관계자의 안내로 피폭 현장, 주민대피소동, 안보현장을 둘러보았고 북한군의 만행을 직접 보게 되면서 평소 느슨했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지금까지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만큼 보람 있었던 적은 없었다며, 무엇보다도 국가안보 및 국가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새롭게 깨닫는 시간이었고, 방위협의회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너무나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