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특히 산불위험이 높은 청명ㆍ한식을 전후한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중 토ㆍ일요일은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로 각 분담마을에 상주해 성묘 후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행위, 산과 연접한 지역에서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독립가옥, 사찰 및 암자 등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방송, 가두방송, 경로당 방문계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율락 산림축산과장(사진)은 “봄철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특히 많은 바 농산폐기물 소각, 논ㆍ밭두렁 소각,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을 특히 조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조기진화를 위해 군청 산림보호담당(940-2471)이나 소방서(119)에 빠른 신고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