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희 화백 서양화 작품타이틀 : 선조 테크닉 : 유화 크기 : 92·73 제작년도 : 2014년도 국가보훈문화 예술협회 주최 제28회 정기 입상자 전시회(서양화 부문)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강옥희 화백은 충남 예산출신으로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설명 > 그림의 화면은 동그란 빛의 형태가 화면 전체에서 움직이고있다. 생명을 다한 빛은 반짝이다가 둥근 흔적만 남기고, 마치 생을 마치고 사라져 가는 사람들처럼 둥근껍질로 남기도한다. 그림 왼쪽엔 검은 먹물을 먹고자란 듯한 늙은 소나무가 서있고 그 가지에는 그당시 정쟁에서 스러져간 인물들의 자취가 희끗 희끗 보인다. 그 옆에 젊은 왕후는 거창한 머리장식 가채를 내리고, 단지 틀어올린 머리를 하고 평범한 조선 여인으로 겸허한 모습을(덕)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미소는 다가오는 세상과 후세를 바라보며 무슨 말인가 하고싶다, 작가가 그리고자 했던것은 바로 이 시점이다. 그리고 왜? 과거속의 인물을 현재로 그렸나? 그림속의 여인은 작가의 선조인 곡산강씨 신덕왕후는 자신의 소생인, 서열로 보면 막내인 아직 어린방석을 세자로 책봉 하여 욕망을 채우고, 이때문에 방원이 이르킨 소란으로 화근이되어 홧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작가가 외국에서 본 2014년 한국은 커다란 사고와 인명피해, 인간의탐욕, 그래도, 여야가 화합이안되는 권력투쟁으로 가는 것을 보므로써, 옛 역사속의 일, 신덕왕후의 슬픈 일이 다시 떠올랐고, 타의 의해 한 맺혀 돌아가셨을 이런 일이 현재에도 일어날수 있다고 느껴졌고 인간의탐욕과 권력다툼은 옜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고 느껴 이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이선영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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