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서울·경기·인천 일원에서 ‘2025 AI 디지털 인재 인성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양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성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체험·교류·탐방이 어우러진 알찬 일정으로 진행됐다.AI·스마트시티·미디어아트… 눈앞에 펼쳐진 미래첫날 오전, 학생들은 인천 상상플랫폼, 월미바다역, 스카이시티,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비롯한 스마트시티를 탐방하며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도시 변화를 직접 보고 들었다. 이어 내륙지역인 청양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해양 진로와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새로운 진로 가능성에 눈을 떴다. 오후에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르 스페이스’에서 AI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며 미래로 간 듯한 환상적인 시간을 가졌다.웃고 뛰며 배우는 인성 리더십저녁에는 AI 디지털 윤리를 포함한 인성 리더십 레크리에이션이 열려 학생들이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한 학생은 “게임처럼 즐겁게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서울대 캠퍼스에서 만난 꿈둘째 날,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첨단융합부 대학생들과 소그룹으로 만나 진로 상담을 나누고, 실제 캠퍼스를 걸었다. “서울대에 오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라는 학생도 있었고,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큰 힘이 됐다”라는 소감도 나왔다.SF 과학의 매력에 흠뻑마지막 일정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의 양자역학·스캐니메이션 융합 체험을 진행했다. 복잡한 과학 개념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자 학생들은 “이래서 과학이 재밌구나!”라며 감탄을 연발했다.학부모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한 학부모는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이후 교육 현장의 체험 기회가 위축되었는데, 지원청에서 이렇게 도시아이들도 접하기 힘든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방학 중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날이었다. 이런 열린 체험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웃음을 지었다.배종남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자리였다”라며, “청양의 아이들이 세상을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청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AI 디지털·환경·국제 교육을 결합한 ‘청양형 미래인재 육성 모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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