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생활체육회(회장 신만재·사진)가 주최하는 제11회 청양군어머니생활체육대회가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어머니들의 벨리댄스와 합기도시범 등 신명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탁구, 에어로빅 등 31개 종목에 지역 여성생활체육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날 동호인들은 훌라후프, 소시지릴레이, 종합릴레이, 줄다리기 등 생활체육회가 야심차게 마련한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각 읍면별로 10여명이 노래자랑을 펼쳐 화합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신만재 회장은 “여성의 경쟁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어머니들이 있기에 가정과 나라가 행복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맘껏 즐기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어머니생활체육대회는 지역 내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의 폭을 넓히고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