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운·사진)은 지난 8일 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2015년도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심우성 군의회의장, 박승일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장, 지역 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주희 복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풍양속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자원봉사와 물품 후원 등 나눔을 실천한 안선영, 김동섭, 송문자, 윤석연, 이기순, 이명자, 이은순, 임영순, 한삼덕 등 총9명이 감사장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문화나눔봉사단의 효도공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발마사지, 청양성광교회의 후원 등 지역 노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박승일 지회장은 “어려운 시절 힘들게 살아온 어르신들은 대우를 받아도 된다”며 “이젠 자녀를 걱정하지 말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문화생활을 즐기며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운 관장은 “지역의 기관단체와 봉사단체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어르신들 상호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