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봉축법요식이 마련됐다.지난 16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청양군 불자연합회(회장 배선철)가 주최하고 청양군불자연합회 지도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청양군민 안녕기원 대법회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청양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발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이날 봉축법요식은 김승호 부군수, 심우섭 의장, 이기성 부의장, 김홍열 도의원, 군의원, 주요사찰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해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복영수 사무국장과 이향숙 안심사 문수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복 사물놀이패 풍물마당, 기타동아리 소리여울의 식전공연에 이어 아산시 영산불교합창단의 삼귀의례(불․법․승 삼보(三寶))와 청법가, 안심사 주지 인득 스님의 팔상예문, 장승사 주지 성주 스님과 공연팀의 바라춤, 안심사 보현회 불자의 육법공양, 원각사 주지 정문 스님과 사부대중의 반야심경, 정다은, 최유정 불자의 부처님탄신찬탄문의 순으로 진행됐다.배선철 회장은 봉축사에서 “이웃을 돌보는 이타행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의 마음”이라며 “탐욕과 증오를 버리고 편견과 분별심을 내려놓자”고 발원했다.혜인 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조실)은 “지옥도 극락도 마음이 창조한 것으로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라고 설법했다.이어 청법가, 관음무, 정근, 축원, 사홍서원의 순으로 마무리 됐다.이와 함께 청양군불교연합회와 청양군비구니회는 네팔 지진구호 성금으로 모금된 3백40만4천원을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전액 기탁했다.한편 이날 다솜애 회원 10여명은 법요식에 참석하는 불자들에게 자리를 안내하는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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