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소장 박종현)는 지난 18일과 19일 직원 1명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5명과 함께 청양의 독거노인 집에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은 공주보호관찰소와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의 연계로 이뤄졌으며, 수혜자는 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의 대상자로 대치면 놋점길 이모(79세)할머니, 대치면 가파로 국모(88세)할머니, 청양읍 청산로 유모(72세)할머니 등 3가구의 집을 청소했다. 비록 법에 저촉되어 의무적으로 하는 사회봉사명령이지만 수혜자들의 어려운 형편을 본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은, 쓰레기와 잡풀들로 가득 차있어 청소 및 제초가 시급한 수혜자들의 집을 정리 정돈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의 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사회에 돌아가 좀 더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주보호관찰소 김강섭 주무관은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수혜자들의 딱한 처지를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가 충남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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