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박승일)가 주관한 ‘2015년 노인지도자 연수’가 지난 21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김홍열 도의원, 송태진 (사)대한노인회충청남도연합회장, 10개 읍·면 분회장, 관내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의 의식변화와 역량강화,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석호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성락용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평소 모범적으로 경로당을 운영한 윤종훈 회장(장평)과 오동희 회장(화성)에게 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됐다.박승일 청양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월 중앙회로부터 자원봉사운영부분에서 청양군지회가 우수지회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에 공모하고 참여해 신청물량을 모두 확정받고 국비를 지원받는 등 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지회장은 이어 “인력개발원에서 공고한 시니어 인턴사업에 공모하고 20명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희망자에 한해 6개월간 취업시키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 군의 실정을 고려할 때 마을별 경로당 회장님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이어진 2부 교육에서는 강복환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노인지도자 대학장의 ‘행복한 노년 건강한 인생’에 대한 강의와 이정재 충남지역치매센터장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예방활동’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