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가정폭력상담소가 초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고독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미술심리치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노인미술심리치료는 마음교육 대표 박미혜 강사의 지도로 ‘나만의 가방만들기’와 ‘ 나를 칭찬해요(왕관수여)’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별 마을회관 1개소에서 2회씩 진행된다.김수일 노인회장(읍내1리)은 “시장바구니에 밑그림을 그리려니 긴장이 되었지만, 초등학교 때 시험 백점 맞았을 때보다 열심히 했다. 완성된 시장바구니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남양면 이모(75)씨는 “예쁘게 만들고 곱게 색칠한 가방을 며느리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며느리가 귀한 손주들과 행복하게 살아줘서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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