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생 100여 명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박 6일동안 청양을 찾아와 하계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메르스의 여파로 취소됐던 하계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와 연계로 마련됐다.이에따라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이 봉사활동 기간 내 지낼 수 있는 숙소와 봉사활동 일감 등을 제공했다.이강준 이장(비봉면 용천리)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농번기 고추 수확 철에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농촌을 돕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손을 덜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홍익대생 230여 명은 지난 5월에도 청양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2박 3일간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