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개방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펼치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사)한국농업경영인청양군연합회(회장 임상기)는 지난 28일 ‘제26회 청양군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를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고 회원가족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졌다.‘농업·농촌의 희망, 하나되는 농업경영인`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의장, 군의원, 김홍열 도의원, 구본충 청양대학장, 김은자 교육장, 조기연 경찰서장, 정성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김기형 NH농협 군지부장, 박종민 여성농업인청양군연합회장, 이두영 충남도연합회장, 역대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김병국 수석부회장의 사회와 최문갑 직전회장의 내빈소개, 이갑수 정책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으로 한농연 중앙연합회장상에 김병국 수석부회장, 충남도연합회장상 이갑수 정책부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이어진 시상식에서 ▲청양군수상 고광성(청양), 배현균(운곡), 최범용(대치), 이주전(정산), 임학빈(목면), 진수한(청남), 김국현(장평), 이순복(남양), 이진복(화성), 김선옥(비봉) ▲청양군의회의장상 유선면(청양군연합회 감사), 고재국(청양군연합회 이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양군지사장상 강성구(운곡), 김용태(정산), 정찬빈(청남), 김귀평(장평), 양명희(비봉) ▲NH농협 청양군지부장상 이미옥(청양), 문영심(대치), 박은순(목면), 최귀이(남양), 최상준(화성) ▲한농연 청양군연합회장상 이정호(농업지원과), 안대환(청양농업기술센터), 이대연(운곡면), 남상찬(남경부직포 대표), 복언한(대흥공구 대표) 등이 수상했다.2부에 진행된 가족한마음대회에서는 ▲훌라후프 1위 청양, 2위 정산, 3위 운곡 ▲2인 3각 1위 운곡, 2위 정산, 3위 화성 ▲노래자랑 최우수상 양명희(비봉), 우수상 최옥자(화성), 장려상 이미옥(청양)이 수상하고 화합상 대치, 종합우승은 청양이 차지했다. 임상기 회장은 “모든 농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우리 농업인 마음이 무겁다”며 “농업이 힘든 상황이지만 농업인의 자긍심을 갖고 화합하고 단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홍열 도의원(농업경제환경위)은 “농업은 우리의 뿌리요. 미래요. 마지막 보류다”라며 “충남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임상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