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화표현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문화 형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동아리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지난 5일 제16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본무대에서는 2015 청양군 청소년어울림마당 ‘슈퍼스타 청양’이란 주제로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이번 경연에서는 청소년 참여위원으로 활동중인 이대환 (정산고)·이지혜 학생(청양고)의 사회와 울림소리(난타 동아리) 단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2팀, 댄스 2팀, 색스폰·오카리나 악기연주팀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출전하여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특히 청양고등학교의 사물놀이 공연은 단원들 서로 즐기고 소통하면서 역동적인 에너지로 신명나는 흥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경연의 대미를 장식했다.이날 경연에서 최우수상은 청중사물패(청양중·충청도 웃다리풍물)가 수상하고 부모세대에 익숙한 곡으로 무대에서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은 야훼스 밴드(청신여중·나성에 가면)가 인기상을 받았다.김현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정신적·사회적·정서적으로 바람직한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여가활동인 만큼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석화 군수는 “청양의 미래는 청소년에 달려 있다”라며 “청소년을 위해 200억 장학금 사업에 매진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