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는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지난 15일 온양 민속박물관에서 문해교실 수강생 및 지도교사 330여명이 참여한 미니 운동회를 열고 현장학습을 실시했다.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능력을 뽐내는 자리로 성취감과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마련됐다.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 견학을 주제로 앞으로 각자의 학습장에서 글짓기를 하고, 이달 말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계획이다.청양군의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학습과정을 비롯한 학예발표회, 직장인반, 현장체험학습, 문해교사 양성ㆍ심화과정, 초등학력 인정과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59개소 학습장에서 66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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