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명노영)은 청양의 대표적 특산물인 표고버섯의 명품화를 위해 서울의 백화점, 마트, 도매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청양군 표고생산자 작목반 30여명은 지난 6일 서울 가락동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선진지 견학과 더불어 경매에서 청양산 표고가 최고가로 낙찰돼 청양표고 버섯의 명품화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서울 가락시장의 경매사는 “예전에는 청양, 공주, 부여가 주요 고객이었지만 현재는 청양과 괴산이 새롭게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배수가 잘되고 지형이 높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양표고는 수분이 적어 선호하는 중·도매인들이 많다”며 납품량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명노영 조합장은 “청양표고를 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다각적인 유통을 활성화시키고 반드시 명품화를 실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산지인 청양으로 경매사, 중·도매인, 소비자들이 몰려들도록 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혈관기능 개선과 항암효과가 있는 표고버섯은 좁은 땅에서도 계절에 관계없이 재배가 가능하고 소득도 높아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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