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마늘연구회가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이날 총회는 면적 1000㎡ 이상 마늘을 재배하는 농업인 중 가입희망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제정과 임원진 구성 등 본격 출범을 위한 의견 조율과 사업계획 토의가 진행됐다.또 초대 회장으로 이찬영(운곡면)씨, 부회장으로 명노현(청양읍)씨와 이주전(정산면)씨, 사무국장에는 박형민(청양읍)씨가 선출되는 등 조직 운영을 위한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이날 선출된 이찬영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청양마늘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 연구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마늘은 유황을 기비로 사용하고 알리신 함량이 높아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마늘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