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사이에 두고 문화적, 경제적 연계성이 강한 청양·공주·부여가 상생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지난 3일 부여군청에서 열린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에서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장 등 3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의장은 공주시 나래원 화장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2016년부터 청양과 부여 군민은 공주시민과 같은 요금으로 나래원을 이용하고, 향후 나래원의 시설개선 등에 따른 비용을 공주시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또한 이날 3개 시·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KTX 공주역 활성화 사업’과 어린이 안전문화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도담안전문화체험센터’ 건립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의했다.이와 함께 생활권 주민으로 문화공동체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공연을 추진할 ‘찾아가는 문화공동체 그린나래’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