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소비자 간 만남의 장 청양군 로컬푸드 농민장터가 올해 1억 5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청양군 로컬푸드 농민장터는 지난 5월, 6월 메르스 여파로 휴장하는 악재 속에도 청양 특유의 청정한 이미지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또 제철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저렴한 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으로 농민과 소비자 간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높은 매출을 올렸다.로컬푸드 농민장터는 대치면 장승공원에서 지난 2012년 처음 칠갑산 농민장터로 개장해 올해는 청양읍 주공아파트 앞에서 매주 목요일 열리는 청양농민장터와 대전MBC 야외주차장에서 열리는 농민장터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특히 내년에는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이 대치면 광대리 구기자타운에 624㎡ 규모로 신설되고 농가 맛집, 꾸러미 작업장 등이 들어서 로컬푸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이영훈 농업지원과장(사진)은 “제철과일 등 신선농산물과 우수 가공품으로 품목을 구성, 관리에 철저를 기해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청정 청양 홍보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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