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추진된다.정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분희)는 지난 12일 정산면 늘봄가든에서 정산·청남·장평·목면의 참여자 100여명과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 노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사고의 예방을 위한 직무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노인일자리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월 30시간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기준 2만원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 받는다.박분희 센터장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노케어(老老care) 활동은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뜻으로 비슷한 연배의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말벗 및 생활안전 점검 등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