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응급처치중인 119구조구급대원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최근 매서운 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의 발걸음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봄철 산악기후는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따스한 공기가 들어와 얼었던 땅이 녹아 사고발생 위험이 증가하는데, 지난 6일 칠갑산 팔각정 부근에서 50대 여성이 등산 중 미끄러져 발목염좌를 입어 청양소방서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우선 △혼자 산에 오르지 않기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할 것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배터리 및 비상식량 사전확인 △등산하는 산 정보 사전준비 등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소방서 관계자는“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높은 곳으로 가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산행 시 저체온증을 항상 조심해야 하고, 특히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음주행위는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