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김종섭·사진)이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주민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읍사무소에서 ‘마을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마을변호사는 법률문제 발생 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속한 조언 등 1차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후 소송 등 법률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구조공단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법률 구조지원을 돕는 제도다.청양읍 무료 법률상담실은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00여명의 주민이 행정, 민사 등의 법률상담을 받아 평소 답답했던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했다.김종섭 청양읍장은 “마을변호사와의 상담신청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상담실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이 어려운 법률문제로 억울함이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