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체육회(회장 이석화)와 청양군생활체육회(회장 신만재)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빠른 시일 내 통합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화 청양군체육회장, 신만재 청양군생활체육회장, 심우성 청양군의회의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체육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통합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통합체육회의 명칭은 청양군체육회로 하고, 회장은 청양군수를 당연직으로 총회에서 추대하기로 했다. 또한 통합으로 인해 양 체육회의 직원 및 회원단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석화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 체육회가 하나로 통합돼 청양군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체육예산이 현재보다 더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만재 회장은 “양 단체의 통합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더욱 발전되고,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양 체육회는 지난 2월과 3월초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통합을 승인했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4월 하순경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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